A line (Arterial line) 합병증, 삽입 부위

이전 시간에 이어 A line 합병증, 삽입 부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알고 계신 기존 이론과 다를 수 있으며 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a line 삽입

목차

1. A line 삽입 합병증

  1.1. 통증

  1.2. 감염

  1.3. 출혈

  1.4. 혈전으로 인한 색전

2. A line 삽입 부위

  2.1. Radial Artery (요골동맥)

  2.2. Dorsal Artery (족배동맥)

  2.3. Femoral Artery (대퇴동맥)

1. A line 삽입 합병증

1.1. 통증

굉장히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시술이기 때문에, 별거 아닌 시술이라는 인식이 다소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 됐든 몸에 관을 넣는 시술이기 때문에 아픈 건 마찬가지입니다. 말초정맥관 삽입도 어찌 보면 몸에 관을 넣는 시술이라 할 수 있지만, 몸 깊숙이 넣어야 하는 A line 삽입은 말초 정맥보다 훨씬 많은 통증을 유발합니다.

 

1.2. 감염

몸에 외부 물질을 넣는 것 모두 감염의 위험이 뒤따릅니다. 침습적인 시술이 아니더라도 환자를 만지기 전, 손위생을 실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2% chlorhexidine으로 소독 후, 소공을 깔고 모자를 쓰고, 멸균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손의 미세한 감각을 이용해 집중해서 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소독은 하지만 그 이외는 잘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1.3. 출혈

마찬가지로 침습적 시술을 하게되면 당연히 따라오는 부작용입니다. 정맥을 찌르는 것보다 피가 훨씬 많이 나게 되며, 평소 혈액응고에 문제가 있던 환자라면 지혈이 힘들 정도로 피가 많이 나게 됩니다. 1번 시도해서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보통 여러 번 시도하기 때문에, 시술 실패 후 지혈을 위해 압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4. 혈전으로 인한 색전

출혈과 비슷하게 모든 침습적 시술엔 공통 사항입니다. 피는 공기와 만나면 응고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A line을 넣으며 흐르는 피가 굳어버립니다. 또 그 굳어버린 피가 cannula 안에 들어있다가 동맥관을 다루는 과정에서 그 혈전이 몸 깊숙이 들어갈 순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가능성일 뿐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2. A line 삽입 부위

artery

2.1. Radial Artery (요골동맥)

가장 먼저 시도하는 부위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radial artery A line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동맥에 비해 크기가 작긴 하지만 피부 표면과 가까우며, 관을 넣기도 편합니다. 하지만 edema 등으로 맥박이 잘 측정이 되지 않으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2.2. Dorsal Artery (족배동맥)

Radial artery A line이 확보하기 어려우면 두 번째로 선택하는 동맥입니다. 발등의 동맥을 찾아 시술하게 되며, Radial Artery 보다 찾기 어려운 편이며, 뼈가 가까이 있어 삽입한다 하더라도 성공하기 다소 어려운 위치입니다.

 

2.3. Femoral Artery (대퇴동맥)

Radial도 안되고 Dorsal도 안된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Femoral Artery입니다. 손이나 발에 있는 동맥보다 큰 동맥이고, 위치를 찾기가 쉬워 삽입하기 다소 용이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기계를 가져와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삽입합니다. 비슷한 위치에 Femoral vein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른 위치에도 초음파 기계를 사용하여 삽입을 해도 되지만 보통 Femoral artery를 천자할 때만 사용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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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ine 합병증과 삽입 부위를 설명드렸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론과 조금 다를 수 있으며, 게시글은 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A line (Arterial line) 개요, 적응증